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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보타니아를 돌아보다가 덥고 습하고 힘들어서 카페가 보이길래 들어갔답니다.
지금 이름은 '오메이드'인것 같은데 예전이름은 오!아름다운 이었나봅니다.
많은 언덕길을 숨을 헐떡이며 올라와서 카페를보니 마치 사막 한가운데서 오아시스를 찾은 기분이었답니다.
수녀 동상.
사진이 바랬네요;; 음료와 빙수, 케이크, 냉소바까지 판매하신답니다.
카페에 들어가기전 풍경 찰칵.
레몬케이크와 아내는 자몽 에이드, 저는 피곤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직접 만드시는지 공장에서 가져오시는지 모르겠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공장에서 나오는 케이크 맛에 더 가까웠답니다.
자몽 에이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희가 막 와서 자리를 잡을 즈음에는 밖에서 비가 부슬부슬 내려 발코니쪽에는 앉지 않으셨는데 비가 중간즈음에는 비가 그치더라구요....계속 아내와 저쪽 자리를 보면서 '저쪽에 앉았어야 했는데...!'하면서 아쉬워 했답니다.
가격대는? 관광지나 전망이 좋은곳에 비하면 저렴한편 이었답니다. 보통 수도권 인근에 오션뷰 카페만 가보아도 아메리카노 한잔에 8,000원 정도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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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치즈케이크 7,500원
자몽에이드 6,500원
더치 아메리카노 6,000원
총 20,000원.
음료와 케이크를 먹고 발코니쪽으로 나오니 뷰가 끝내주더라구요.
발코니에서 바라본 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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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이런 대한민국 남단에 있는 작은 섬안에 카페에서 음료를 먹어볼까요? 외도 보타니아에 들리시면 카페는 필수로 들려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