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저곳 떠돌아다니고 즐기는걸 좋아하는 주인장 플라츠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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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31 경남 거제 '문동 폭포' /23.8.30~9.1 2박3일 하계휴가 경남 진주, 거제, 부산 여행./거제도 유일
안녕하세요 이곳저곳 떠돌아다니고 즐기는걸 좋아하는 주인장 플라츠입니다^_^ 외도 보타니아를 다녀오니 오후 16시30분이 넘었더라구요. 하계 휴가라서 수영은 하고싶었는데 저희가 워낙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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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폭포에 갔다가 저희가 머무는 숙소인 거제 라마다호텔에 잠시 들렸다가 비가 다시 내려서 우산을 쓰고 가까이 있는 멸치 쌈밥집에 갑니다. 남해에서 먹어보고 두번째에요!
밖에서만 봐도 맛집스멜~
저희는 이왕 산지에서만 먹을수 있으니 제대로 먹어보자 하고 '다'나오는 A코스로 주문을 시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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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쌈밥정식+멸치 회 무침이 나온답니다. 가격은 17,000원!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진 모습...군침도시죠?
비린내가 하나도 안나고 보기만해도 싱싱하고 통통한 멸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요건 멸치 회 무침!
가시가 발라진 멸치와 무채? 가 같이 버무려져 있답니다.
무와 멸치를 한번에 입에 쏙 넣으니....
소주가 땡기더라구요...ㅋㅋㅋ 원래 안먹으려 했는데 딱 소주더라구요! 경남권 소주는 처음먹어보아서 대선과 O2린, 좋은데이 중 고민하다가 대선이 좀 더 맛있다는 부산에 사는 지인의 추천을 받고 대선을 주문시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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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술을 못해서 저혼자 소주먹고 아내는 음료수를 시켜서 서로 짠 하면서 먹었답니다 :)
잘 끓여진 멸치와 야채.
멸치 회 무침을 먹어주었으니 소주로 입가심을 해주고 멸치쌈을 먹어주어야겠죠?
상추위에 미역 올리고 끓여진 멸치와 야채를 올리고 쌈장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한입에 왁!! 하고 넣으면 신세계가 열린답니다.
제가 소주는 보통 혼자 마실때 절반 이상정도 마실때 속도 더부룩한 느낌이라 절반 이상쯤부터는 그냥 힘들게 마시는데 멸치 회 무침, 멸치쌈밥이랑 같이 먹으니깐 아쉬울정도로 금방 소주가 없어졌습니다;; 그정도로 음식이 정말 맛있었어요.
총평을 내리자면 '찐 맛집....내년에도 남도쪽에 와서 또 먹고싶은집' 입니다.
간혹 저도 그렇고 수도권에 거주하시는분들은 멸치 쌈밥이 비릴것 같다는 오해를 하시는데 절대 비리지 않고 별미입니다....진짜 모두에게 멸치쌈밥의 진가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