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14 2동탄 '쉐이크쉑 버거(쉑쉑버거)' 쉑 스택, 50/50(피프티/피프티), 레몬 에이드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이곳저곳 떠돌아다니고 즐기는걸 좋아하는 주인장 플라츠입니다^_^

동탄2도시 롯데백화점에 쇼핑을 하러왔는데 점심시간이라 식당 푸드코트 메뉴들은 땡기지 않고 푸드코트에 있는 버거집들이 쉐이크쉑 버거랑 가격이 비슷해서  '이 가격이면...?' 을 시전하고  쉐이크쉑 버거에 왔습니다 ㅎㅎ  

아내는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버거 보다는 치킨패티가 들어간 버거를 선호하여서  '치킨쉑'을 시켰고  저는 쉐이크쉑의 끝판버거인  '쉑 스택' 을 주문했어요 :) 쉑 스택....비싸지만 정말 최애입니다.

스파이시 프라이가 맛있긴 하지만 간단하게 먹고싶었어서  프라이를 주문해 줍니다.  그리고 레몬 에이드(4,300원)와 50/50(피프티/피프티)(3,800원)을 주문 했어요!

동탄 롯데백화점 쉐이크쉑은 올때마다 자리가 널널해서 너무 좋아요~ 사람 많으면 불편한데 널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실내 모습.

반응형

메뉴 등장!

쉑 스택의 자태...!  빵은 버터가 낭낭하게 스며들어 부드러운 브리오슈번이고 그위에 육향이 풍부한 순 쇠고기 패티 그위에는 치즈가 가득 들어있는 튀김 덩어리인데 그 치즈안에는  포토벨로 버섯이라는 버섯이 들어가있어요. 한국에서는 양송이 버섯에 가까운 버섯인데 다른 품종입니다, 풍미가 엄청나요 ㅎㅎ 그리고 신선한 야채!

아내가 시킨 치킨 쉑.

왼쪽이 50/50(피프티/피프티), 오른쪽 레몬 에이드.

.

50/50(피프티/피프티)는 이름이 생소한데요 유기농 홍차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레몬 에이드를 50/50으로 섞어서 만든 음료인데 기름진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 해주는 맛 이에요.  사실 올때마다 탄산음료나 밀크쉐이크만 먹어보았는데 이거 한번 먹어보니 이거만 시켜먹을거 같습니다 :)

.

레몬 에이드는 시중에 파는 분말이나 시럽이 아닌 정말 레몬즙이 들어간 신선한 맛 이에요. 가격값합니다.

쉑 스택을 한입 베어물면 튀김 패티안에서  치즈가 막 흘러내리는데 후루루룩 거리며 치즈를 좀 흡입하면 포토벨로 버섯이 등장합니다. 이 포토벨로 버섯 특징이 한입 베어물면 식감은 쫀득쫀득한 콩 고기를 씹는 느낌이 나고  맛도 실제로 콩 고기 맛이 나면서 치즈, 패티와 조화롭게 입안에서 강강술래를 합니다. 제 최애 버거...!   어짜피 쉑쉑은 가격대가 좀 있는편이라 자주 안오니깐 올때마다는  쉑 스택 버거를 주문한답니다.

명불허전 햄버거....프x크 버거 등등 쉑쉑을 따라하는 브랜드가 많이 생겼지만  이 쉑쉑의 섬세한 맛을 따라잡지는 못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