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저곳 떠돌아다니고 즐기는걸 좋아하는 주인장 플라츠입니다^_^
어버이날이 월요일이라 일요일에 부모님을 모시고 동탄 매드포갈릭에 다녀왔습니다 :)
어버이날을 대비하여 2월22일날 저희는 와인을 안먹기 때문에 레드 에디션을 구매 했어요~ 레드 에디션4인 식사권은 파스타 택1, 스테이크 택1, 에이드4개, 리조또 택1을 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봄 기념 매뉴를 출시 했나봅니다.
내부 전경....안쪽에 창가 자리도 있는데 뷰가 썩 좋진 않아서 기를 쓰고 앉으려고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시킨 자몽 에이드.
제일 먼저 나온 '레몬 깔라마리 크림 리조또' 레몬과 마늘종 피클이 들어가고 오징어가 들어간 크림 리조또에요.
크리미 하면서 살짝 매콤한 맛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레몬이 들어가서 살짝 이상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삭제 시켜준 음식 이랍니다.
다음으로 등장한 친구는 '갈릭페뇨 파스타'. 마늘+할라피뇨가 들어간 매콤한 오일 파스타이고 매드포갈릭의 시그니쳐 파스타인데 저희 가족 입맛에는 좀 짰습니다...ㅎㅎ 그냥 쏘쏘~
맛은 쏘쏘 했지만 로즈마리향도 살짝 향긋하게 나면서 마늘, 고추맛이 강하게 들어오니 몸에 염증을 다 잡아주는 맛 이었습니다 :)
다음으로 등장한 친구는 '갈릭 스노잉 피자'
일반 피자는 씬도우고 여기다가 1,000원만 추가를 하면 '나폴리 도우'로 변경이 가능해요~ 저희는 씬도우로 피자를 먹으면 먹은 느낌이 나지 않아서 쫄깃하고 풍만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나폴리 도우로 변경했습니다.
화이트 소스에 새우, 파인애플, 튀긴마늘이 올라간 피자인데 식감은 나폴리 도우의 쫄깃함과 화이트 소스의 크리미함과 파인애플의 상큼 깔끔한 맛이 정말 마음에 드는 피자였어요.
립아이 200g, 통마늘 구이, 그린빈, 튀긴 마늘, 허브 버터, 치즈 메쉬드 포테이토가 제공되는 '허브 립아이 스테이크' 가 마지막으로 나왔어요.
스테이크에는 허브를 첨가하여 마리네이드 한것같은 맛 이었고, 자른 스테이크 한조각에 허브 버터를 조금 올려 먹으면 풍미가 끝내주는 맛 이었답니다. 치즈가 가미된 메쉬드 포테이토는 충분히 예상했던 맛 이었고, 구운 통마늘은 맛은 있지만 손질하기 너무 귀찮았어요...ㅠㅠ 그래도 고기의 맛이 훌륭했던 스테이크였답니다.
음식의 퀄리티와 맛은 좋지만 '양'이 너무 아쉬운 레스토랑입니다....아웃백도 이정도 비슷한 가격대로 4인에서 식사를 하면 배불러서 남는 음식은 포장을 하는 정도인데 4인에서 깔끔하게 다 먹어도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들었답니다. 할인 이외에 가면 많이 손해보는 느낌일것 같아서 정가로는 사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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