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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여행

22.1.6~7 경상남도 통영 여행(여수-남해-통영 여행)

by 플라츠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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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디빌딩을 즐기고 이런저런 음식도 좋아하며 이곳~저곳 떠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주인장 플라츠입니다^_^

한산대첩 전투 군상

여수-남해-통영 여행의 마지막인 통영 여행이네요! 
남해(다랭이 마을)에서 통영(한산대첩 광장)까지 1시간 50여분(오후 시간) 소요가 되었습니다.

한산대첩 전투 군상

한산대첩 광장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니 저를 반겨주던 '한산대첩 전투 군상'이 있네요.
너무 웅장해서 오랬동안 관찰했습니다....!

뚱보할매 충무김밥

도착하니 딱 점심때라 통영에서 유명하다는 충무김밥집인  '뚱보할머니 충무김밥'집입니다, 코로나가 심할 때라 포장을 하고 차에서 섭취했습니다.
가격은 1인 6000원이고 사진에 보이는 모습은 딱 1인분 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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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X창렬 음식이다 뭐다 하는 논란이 많은 음식이긴 한데  현지에 가면 로컬음식을 먹어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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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김밥,섞박지+어묵+오징어 가 들어갔는데  저 석박지+어묵+오징어 조합에 소스가 중독성이 끝내주고  심심한 김밥에  아삭, 쫄깃, 말캉 식감이 더해지니  수도권에서 먹어보던 충무김밥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사실 지금도 또 통영에 간다면 사 먹고 싶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  양은 X렬 하지만 맛은 있어요

 

통영 굴갈정과 친구들

충무김밥의 소문(양이 적다)을 미리 입수하고 같이 통영 중앙 시장에 위치한 '굴강정과 친구들'에서 구입한  굴강정입니다,  통영하면 바로  굴!  굴 아니겠습니까!?  수도권에서는 구경도 못해본 음식이라  "오.. 신박한데...?" 하고 구입했어요 ㅎㅎ

통영 굴강정과 친구들

충무김밥 2인분, 굴강정 大사이즈를 주문하고 먹었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사진이 굴강정 大사이즈 구요, 굴 강정+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小 사이즈 14,000원
大 사이즈 25.000원으로 판매를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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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리뷰를 해보자면  사실 태어나서 굴을 튀긴 음식은 처음 먹어봅니다, 생굴 회, 석화 구이, 석화찜, 굴전, 굴국 까지는 먹어봤는데  바삭하게 튀긴 굴튀김은 처음이라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 100%하고 먹었는데....!  딱 제가 원하는 맛이었어요,
싱싱한 굴을 사용하시는지  튀김은 바삭하게 일차적으로 입을 즐겁게 해 주고 그 안에 있는 부드러운 굴이 입 안에서 1~2번 느껴지고 사르르 녹아 없어집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통영 씨앤뷰스파 펜션

펜션에 도착을 했습니다, 통영 중앙 정통시장에서  붕장어(바닷장어), 백합, 가리비, 생굴을 구매하고  펜션에 오는 길에 농협 하나로 마트에 들러서  삼겹살, 통영 동동주를 구매를 했어요!
펜션에서 보이는 '원명항'과 '연명 방파제'가 일품이었습니다, 또한 바다 형태가 바다가 육지 안으로 들어와 있는 만 형태라 파도가 치지 않고 정말 고요~했어요.

펜션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

2층에서는 바다가 더 잘 보여요 ㅎㅎ

오랜 시간 운전을 해서 그런지 피곤하여 좀 쉬다가 바비큐를 시작합니다,
통영 중앙 시장에서 사 온 붕장어(바닷장어)를 먼저 구워봤어요~

소금 살살 뿌리고  먹음직스럽게 잘라준 후 버섯도 구워줍니다.

다 구워진 붕장어를 주워 먹으며 다음 순서는 삼겹삽도 올리고 붕장어도 추가로 올려줍니다 :)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로컬 탁주 '통영 산양 생 동동주'
처음 먹어본 동동주인데 이건 위에 밥알이 둥둥 떠 있었어요,  불량품 인줄 알았는데 제가 수도권에 살며 먹어본 동동주들은 위에 밥알이 없었거든요, 근데 알아보니  
탁주는 물, 쌀, 누룩을 넣고 발효시킨 거고
  '탁주'에서 맑은 부분만 걸러낸 게 '청주'
'탁주'에서 밥알이 들어가면 '동동주'
남은 술 찌꺼기를 막 걸러낸게 '막걸리' 
나는걸 들었어요!  
동동주> 막걸리로  동동주가 더 고급종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로 이 제품을 제가 먹고 진짜 동동주를 처음으로  통영에서 먹었구나 하면서 뿌듯해했습니다 :)

정말.... 인생 동동주이었습니다.... 그립습니다...

술을 못하지만 탁주는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짠!  
동동주 위에 올라가 있는 밥알 보이시죠?  입 안에 들어가면 샤르륵 하고 녹아 없어집니다

다음 입장한 선수는 가리비 선수들...

질기지 않게 자알 구워서 호로록 먹어줍니다 :)

먹기 좋게 손질한 모습입니다 하하

시장에서 서비스로 주신   '백합'조개도 구워 먹어 줍니다~  먹고 좀 더 늦기 전에 스파도 즐겨주고~ 샤워를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통영 굴 라면

다음날 아침입니다,
원래 전날에 고기 다 먹고 입가심으로 먹으려고 했던 굴 라면인데 너무 배불러서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어요 :)
라면은 신라면을 사용하였습니다.

펜션 퇴실 후 가장 먼저 찾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통영 충렬사로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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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충렬사는 통영 중앙시장 근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장료

어른:1000원
청소년, 군인:700원
어린이:500원
7세 이하, 경로우대:무료

경견 한 마음으로 입성.

가볍게 목례드리고 향도 피워 드리고 왔습니다.

유물 전시관 앞 '지자총통' 화포

충렬사에서 나온 후 '통영 서피랑'으로 향합니다 :) 
서피랑으로 향하는 골목길은 조형물들도 많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어 지루하지 않았어요.(10~15분 도보)

통영 서피랑 99계단

'서피랑 99 계단'

색을 잘 입혀 놓았어요:)

'서피랑 99 계단'을 오르고 나서 보이는 피아노 계단입니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어서 신나게 오르락내리락하며 피아노 계단에서 놀았습니다.

피아노 계단을 지나오면 '서피랑 목장'이 나와요! 사슴이 있다는 안내문이 있어서 자세히 보니 보였어요 ㅎㅎ
사슴은 '통영 오미사 꿀빵'에서 기증했다고 해요!

수컷 사슴은 아침잠이 많은 거 같아요 :)

흰색 사슴은 행운을 가져다준다 하는데  제 블로그 방문 하시는 분들도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서피랑에 오르면 전망.... 이때는  여수, 남해, 통영을 돌며 바다뷰만 실컷 보다 보니  이런 건물 뷰들이 너무 멋있게 느껴졌어요.

서피랑 등대

서피랑 

서피랑 뜻이 통영성의 중심인 세병관의 서쪽에 있는 고지대 벼랑이라고 하여 서벼랑, 서피랑 이라고도 말을 하고  서포루가 있던 곳이라고 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바지는 올리고 놀자 ^^ 

다시 자가용을 이끌고  동피랑까지는 거리가 좀 되어서 도보로는 무리라 판단하고 통영중앙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동피랑으로 왔습니다. 너무 많이 걸었더니  당떨어져서 당 보충을 했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 카페 였습는데 사실 별거 없는 와플인데 이쁘게 데코레이션 해주셔서  보기에도 이쁘고 먹을 때도 맛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걷고 기운 달려서 벽화마을은 다 못 둘러보았어요 :(

지친 몸을 이끌고 동피랑 전망대로....

'동포루' 

동피랑에서 바라본 뷰... 가까우면 자주 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동피랑  안녀어어 엉~ 즐거웠어

자가용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통영 케이블카입니다, 오늘길에 '오미사 꿀빵'집에 들러서 꿀빵도 구입했네요 ㅎ

케이블카에서 보는 '한려해상'은  한 폭에 그림 같았어요.

정말 아름다운 한려해상.

전망대에서 구경을 마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갑니다:)

케이블카 주차장에서 도보로는 거리가 좀 있어 다시 자가용을 이끌고 '통영 루지'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이번 여행 하이라이트이었던 통영 루지!!! 너무 재미있었어요 :) 한 3번 탔던 거 같은데  코스도 엄청 길었고  최고!!!!

남해유자빵,오미사 꿀빵

루지까지 다 타고나니깐 오후 5시가 되어서 부랴부랴 올라옵니다,  올라오는 길에 너무 졸음이 와서 졸음쉼터에서 50분 정도 잠을 자고 휴게소에서 밥도 사 먹고 올라오니 저녁 10시 30분이 되더라고요,  마침 다리운동 하는 날이라서  직장 동료들 선물 줄 겸 운동하고 새벽 1시 30분에 집에 돌아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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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꿀빵에 대한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저도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꿀빵이었는데  통영 중앙시장에 가면 즐비해 있는 게 꿀빵 가게입니다, 앞으로 지나가면 자기 가게 꿀빵들 맛보라고 시식품을 주시는데  그거도 먹어보고  그나마 제일 맛있었던 집에서 한통사서 먹어보았고요, 마지막은 통영에서 제일 유명한 오미사 꿀빵에서 사 먹어 보았는데  오미사 꿀빵도 통영 중앙시장에서 먹어 보았던 맛이랑 별반 다를 게 없었습니다, 그냥 달달하고 부드러우니  다 맛있었어요~  맛은 동내 빵집에서 파는 튀김 도넛? 느낌인데 안에 팥이 들었고  외부에는 조청? 이 발라져 있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통영 여행 오시면서 꿀빵에 많은 기대를 안 하시는 게 좋고  가게마다 시식해보시면서 가장 입맛에 잘 맞는 곳에서 구입해서 드시면 되고  오미사 꿀빵도 경험 삼아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유자빵은 그냥저냥 평범합니다, 남해가셔서 한번?은 드셔 보실만 해요~ 


이만 여수-남해-통영 여행 포스팅을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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